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중 문화산업 포럼'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의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관광부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문화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 나라들 사이의 문화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모두 6개국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참가 각국의 문화산업 현황과 정책 발표가 있은 뒤 문화산업 인력 양성,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문화산업 클러스터 개발, 문화산업 교류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산업포럼 세미나 이후에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 관련기관에 대한 방문 일정도 포함돼 있어 우리나라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아시아문화산업포럼을 해마다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국의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아시아문화산업포럼을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문화산업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아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간 문화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공식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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