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올해부터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시설 안전등급제'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마련한 청소년수련시설 안전종합대책에 따라 청소년수련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부는 청소년, 대학교수, 학부모, 청소년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수련시설안전평가위원회를 만들어 267개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상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는 모범, 우수, 보통, 보완시설, 주의시설 등 5단계로 분류하고, 안전상태가 미흡한 보완시설, 주의시설에는 청소년수련시설 안전개선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미흡한 시설 설비를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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