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를 전담하는 전문상담 순회교사제가 9월 부터 본격 운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9월 1일 부터 상담교사 308명을 전국 182개 지역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용시험 합격자들은 7~8월중 180시간의 전문연수를 거쳐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전형과 임용에 관련된 사항은 시도교육청 공동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도교육청별로 3월 25일 공고한다. 교원양성연수과 담당자는 전문상담 순회교사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학교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 생활지도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서 기자> |
- 기자명 김현서
- 입력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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