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로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을 24일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농촌생활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심리가 날로 높아져 가고, 수입농산물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우리 농업·농촌의 기능, 안전농산물 생산관리, 쌀 중심 식생활·우리농산물의 우수성, 계절별 전통음식 실습·체험, 우리농산물 식별,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현장 견학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계절별 전통음식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계절에 따라 맛있는 밥 짓기, 떡·한과 만들기 등의 쌀 이용 가공 실습과 우리 농산물 활용 장·김치 담그기 등을 실습하게 되며, 가족을 위한 웰빙식단 구성요령,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 현장 견학 등 소비자에게 농촌 마인드 형성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소비자 농촌생활대학 교육생 모두 '농업·농촌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며,'우리농산물 지킴이'역할을 하게 된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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