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마산만 해역수질을 전국 연안 평균수질과 동일한 해역 2등급 수준(COD 2㎎/ℓ)으로 개선하기 위해 육상기인 오염원 차단, 하수도 보급률 제고, 수질. 저질 환경개선, 해양환경통합모니터링 사업 등 4개 분야 17개 단위사업( 총사업비 10,151억원)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04년까지 6,141억원을 투입 하수처리장 건설 확충(6개소), 하수관거 정비(2,256㎞), 자연형 하천조성(2개소), 퇴적물 준설(211만㎥), 가정오수관 연결사업(47천가구) 등 마산만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해왔다.


특히 ’04년부터는 동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는 학계, 시민 환경단체,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금년 중에는 985억원의 예산으로 하수처리장 건설,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환경기초시설 신설 및 확충 사업과 오염원 저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5개 중앙부처의 범 정부적인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기본계획'이 금년 1월에 확정 시달됨에 따라 장단기적인 마산만 유역 통합 해양환경개선 대책이 연차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마산만 유역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용역이 금년 중 완료되면 보다 체계적으로 마산만 해양오염 저감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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