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4월 1일부터 '주차불만Zero - 080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차불만Zero - 080 서비스는 주차로 인한 민원을 24시간 언제라도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상황실 및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또한, 접수된 민원은 10분안에 출동처리 및 민원인에게는 처리결과 통보뿐만 아니라 만족여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게 되며, 전화요금을 구 (수신자)에서 부담하므로 구민들이 손쉽게 주차민원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이 서비스 실시를 위해 지난 2월에 모집한 전화수신 전담요원 14명과 기동단속요원 20명을 대상으로 주차단속 및 주민응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주차불만Zero - 080서비스 요원으로 근무케 할 예정이다.


또한, 기동단속용 차량 3대와 구민들이 기억하기 쉬운 080 무료전화(080 - 959 - 8255 : 구로구 빨리오(시)오)를 설치했다.


이와함께 구는 금년 하반기부터 관내 간선도로와 상습불법 주차지역에 무인감시카메라 (CCTV)를 설치하여 상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즉, 그 동안 인력에 의한 순회단속으로 인해 발생되었던 공정성 시비를 해결하고 유휴인력을 주차민원처리에 활용,「주차 불만 Zero - 080서비스」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주차민원을 해결하는 등 불법주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주차로 인한 많은 민원이 신속히 해결됨에 따라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차량의 통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