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신, 밝은 미래로…’


구미보건소, ‘정신장애 편견 해소 호소’




구미보건소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만성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구미보건소와 구미시 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도내 정신보건사업 담당자와 정신보건심판위원,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정신보건센터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관련대학과생,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예술분야 자원봉사자들의 한국무용과 기체조시범 공연에 이어 정신보건사업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경주시 정신보건센터 재활회원팀의 수화율동과 오카리나 연주, 구미시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의 포크댄스 공연은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었다.


도내 각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은 그동안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로 제작한 아로마 비누와 향수, 폰 걸이와 종이접기, 한지공예와 풍선공예작품 등 1천여 점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행사 참석자 300여명은 기념식을 마치고 가두 캠페인을 벌여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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