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생 ‘봉사활동’ 활발


구미시민복지회관…수지요법 봉사






구미시민복지회관은 올해부터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기간 중 1회씩 봉사활동에 참여, 밝고 건강한 도시를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복지회관은 과목별 학생들에게 일정한 날짜를 정해 봉사활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제1기 사회교육 30개 과목 가운데 ‘수지요법반’ 수강생 15명은 지난 6일 선산 노상리의 ‘원각사’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지요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지요법반 수강생들은 관절이 쑤시고 아픈 성인병을 지닌 노인들에게 수지침과 쑥뜸, 압봉 등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안마와 맛사지, 간단한 건강상식과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노인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말벗도 되어 주는 등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원각사는 매월 첫째 수요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음식을 대접해 노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구미시민복지회관은 사회교육생들이 원각사의 무료음식 대접에도 동참해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구미시민복지회관 관계자는 “사회교육의 기초가 사회봉사활동이라는 사실을 수강생들이 스스로 깨달아 맑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선구자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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