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막바지 몸 다지기


구미시 3연패 위업 향해 ‘순항’






경북도민체전 성화가 독도에서 채화되는 가운데 내달 10~14일 5일간 안동에서 열리는 제 43회 경북도민체전 3연패 우승을 향해 구미시 선수단이 막바지 몸 다지기에 들어갔다.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과 함께 선수단을 후원, 격려하기 위한 기관 단체의 지원활동도 활발해졌다.


구미시는 최근 박정희 체육관에서 도민체전 선수단 출범식을 겸한 서포터즈 발대식을 체육인, 서포터즈, 선수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3연패 달성하기 위해 결속력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구미시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 각급 학교장, 구미시 선수단, 선수단을 후원할 각 종목별 서포터즈가 참여해 선수들의 분전을 당부했다.


서포터즈는 구미시의회 윤영길 의장을 회장으로 국회의원, 주요 기관장, 각 대학 총(학)장이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각 기업체, 단체대표 등이 후원한다.


이들 서포터즈는 3연패 달성을 위해 구미시 선수단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IT도시의 위상도 대내외에 알리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제43회 도민체전 성화를 기존 안동 학가산, 경주 토함산과 더불어 독도에서도 채화해 독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조만간 각계 인사로 채화단을 구성한 후 독도 주변 바다의 날씨 등을 감안, 독도에 입도한 뒤 경북도가 1996년 개도(開道) 100주년을 맞아 세운 성화대에서 채화할 계획이다.


김관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선수단은 그 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도민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 독도 등의 문제로 심란한 시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씻어드리겠다.”고 말했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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