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양성평등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용 양성평등교육 지침서'를 개발,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개발원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지침서는“양성평등교육의 이해와 교수행동”,“교수-학습 지도활동”의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직접 지도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활동 가운데 남녀 학생이 동등한 교육경험을 갖도록 각종 자료들과 교수 지침 등을 담고 있다.

  2부는 초등학생들이 교과수업 또는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양성평등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지도 활동들을 담고 있다.

서영주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은 “남녀 학생 모두 고정된 성역할 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등용 지침서와 각종 자료 등을 개발 보급하여 교육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는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http://www.moe.go.kr)에 탑재하였으며, 앞으로 시도 교육청 및 관련기관 홈페이지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