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급식비를 지원대상이 대폭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저소득층자녀에 대한 학교급식비 지원 대상이 지난해 40만8000명보다 6만명(14.7%) 늘어난 46만8000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체 학생의 6% 수준으로 지난해 5.2% 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학생 급식지원사업' 경비의 50%를 국가가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전액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시·도교육감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현서 기자> |
- 기자명 김현서
- 입력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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