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막아 달라며 초등학생들이 성금을 모아 경상북도에 전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재초 학생들이 경북도에 독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서재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와 교직원, 학부모회 등은 독도 지키기 성금으로 208만3천120원을 모금, 지난 14일 전교어린이회장단(회장 박승규)이 경상북도를 방문하여 김용대 경북도부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 박정현 교장은 '이 성금은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과 독도까지 자기의 영토라고 하는 억지 주장에 분노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독도를 지키자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에서 모금한 것'이라며 '우리 땅 독도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다시는 일본이 남의 땅을 넘보지 못하도록 하는 데 사용해 달라는 뜻도 함께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전교생에게 독도 특별수업을 실시하고, 미술시간에 독도 지키기 그림을 그려 작품전시회도 갖는 등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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