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부경대 대연캠퍼스에 설치돼 부산지역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나선다.


4월 27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환경연구동에서는 부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을 비롯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지역 대학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지역의 환경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부가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광역시도에 설치 운영하는 법정기구로, '부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전국에서 17번째로 설치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2월 부산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거점을 형성하고 환경기술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환경개선, 기업의 환경개선 지원, 지역특화 환경산업의 발전을 담당할 '부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주관기관으로 부경대를 선정했다.
센터에는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생태 복원산업, △해양환경 관리산업, △생태산업단지 조성산업, △고도상수처리 및 재이용산업, △선박 배기가스 저감장치 설계산업, △폐기물 관련산업 등 6개 분야를 지역특화 환경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어서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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