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환절기 낮 기온 상승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수인성 전염병·호흡기질환, 황사, 꽃가루 등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인 비염, 결막염, 천식 유행이 점증함에 따라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는 '봄철 건강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손씻기 생활화= 세균성이질, 집단 식중독 등 수인성전염병은 3~6월 봄철 발생이 증가하므로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야외 활동 자제 = 변덕스런 봄철 기상변화로 노약자 등 취약 계층에서 감기 등 호흡기질환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황사, 꽃가루 발생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출 후 반드시 세수= 황사, 꽃가루가 눈에 들어오면 각결막의 손상으로 가려움증, 충혈 등의 알레르기성 눈병 발생 우려가 있으나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외출 후 귀가 시에는 손과 얼굴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한다.


△적당한 습도 유지= 알레르기성 천식, 비염, 결막염 증상 발현 시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등 코의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실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빨래를 널어놓아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도록 한다.


△충분한 영양섭취= 봄에 늘어난 활동량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무기질·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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