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3일 성주 성밖숲에서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한 성주군 기관단체장과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자연환경보전지도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그동안 도내 시군에서 자연환경지킴이로서 봉사해 온 자연환경보전 지도원들의 상호친목과 화합의 장으로써, 범도민 자연환경보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 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한 참여자 1,200여명은 성주읍 성밖숲 일원을 비롯한 주변 하천, 도로변에서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의근 도지사는 “자연은 생명의 원천이며, 삶의 동반자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후손들이 영원히 살아 갈 삶의 터전”이라며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더 이상의 자연환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지도원의 지속적인 자연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당부하고 아울러 도민들에게도 자연보전의 새로운 의식제고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자연보호도협의회는 민관학연 합동으로 낙동강 생태조사를 벌여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는 한편, 자연보호우수사례 발굴, 지도원들의 자연보전활동의 새로운 방안 모색을 위한 해외연수를 추진해 민간이 참여하는 신자연보호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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