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돈키호테'의 출판 400년을 기념하는 '세계를 향한 돈키호테의 400년 역사' 전시회가 3일 개막,  24일까지 주한스페인대사관(대사 엔리께 빠네스) 주최로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스페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열리는 돈키호테 출판 40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서 한국에서는 첫번째 기념 행사이다.

 세르반테스의 풍자 소설 '돈키호테'는 출판 이후, 전 세계로  뻗어나가 문학으로서 뿐만 아니라 언어, 음악, 영화 등 여러 분야의 소재로 등장하여 예술 방면에 많은 영감을  심어준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  돈키호테의  이러한 모습을 32개의 판넬로 구성해 전시하였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돈키호테의 한국어판과 함께 세계 각 국 언어로 된 다양한 버전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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