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는 24일 지역 의료 자원봉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나이팅게일 교실’ 개강식을 갖고 기본 간호지식과 실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은 그간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가정 간호, 환자 식이, 호스피스 등 전문 간호지식 교육과 환자돌보기 실례에 대한 실습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지역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병수발을 들 때, 기본적인 간호지식이 없어 당황한 적이 많았지만, 이번 나이팅게일 교실을 통해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어 봉사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의 자원봉사자 교육은 연중 계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 전문의료지식이 보태져 독거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기 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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