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경쟁력 강화, 무엇이 문제인가?' 김진표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7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네티즌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네티즌의 질문에 답변하는 김진표 부총리
김부총리는 내신비중 강화의 중심에 있는 고교 학생부의 신뢰도 향상을 통하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길 만이 본고사 부활의 폐단을 막는 길이라며 새로운 대입제도가 출발 초기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존재하지만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신강화 이후 교사들은 학습준비를 충실히 하고 학생들은 공부에 전념하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출발은 힘들지만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마이뉴스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티즌과의 대화'에는 정대화 상지대교수의 사회로 박경양 참교육학부모회장, 임희성 대학교육연구원, 이성대 교수노조 교권실장, 박동곤 숙명여대 입학처장이 패널로 참석했고, 네티즌 신청자 30여명이 방청객으로 함께 했다.

예정된 시간을 30여분 넘겨 2시간 동안 진행된 '네티즌 토론' 동안 500여건의 실시간 네티즌 의견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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