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건소는 세계금연의날인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송파구청 우측 잠실전화국(KT) 앞 보도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인다.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송파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금연캠페인은 송파구 보건소가 실시한 1,2기 성인금연교실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25명의 ‘금연홍보대사’를 비롯,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금연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패널 전시 및 실험 등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흡연력 및 니코틴의존도 평가, 금단증상과 대처방법 등 현장에서 즉석 거리 금연상담을 실시, 금연 결심자들에게는 금연클리닉 즉석 등록 및 금연보조제 지급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2기 성인금연교실은 30일 수료식을 갖고 참석자 22명 가운데 금연에 성공한 15명을 금연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파구는 지난 95년 9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발효 직후부터 관내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계속 해왔다.


올해 두 차례 실시한 성인금연교실을 통해 전체 참석자 가운데 60% 이상의 금연성공율을 거뒀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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