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및 대기오염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의 유력 화물철도시설 7곳이 스마트웨이 교통파트너십(SmartWay Transport Partnership)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스마트웨이 교통파트너십은 EPA가 감독하며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여기에 참여한 7개 시설은 일등급(클래스 원) 화물철도시설에 속하는 업체 모두이며, 미국내 철도화물수송의 90% 이상을 담당한다. 한편 각 철도시설은 지난 몇 해 동안 각자 환경평가를 실시하고 EPA와 함께 연료효율성향상과 배출저감을 위해 실행계획을 만들어 왔다.


7개 철도는 BNSF 철도회사, 캐나다국립철도회사, 캐나다패시픽철도, CSX교통, 캔자스시티남부, 너폭(Norfolk)남부법인, 유니온패시픽철로이며 금주에 열린 미국철도연합(AAR) 존 H. 채피 환경우수상 시상식에서 EPA 대기·방사능실 제프리 홈스테드 실장 주재로 참여를 결정했다.


스마트웨이 교통파트너십 일환으로서 각 철도는 연료절약 및 배출저감전략을 담은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전략에는 공회전 감소, 공기역학 향상, 신규 연료절약기술 적용, 배출제어장치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스마트웨이 파트너십은 2004년 2월에 발족되었으며 2012년까지 매년 이산화황 3천3백만~6천6백만 톤, 이산화질소 2십만 톤을 감소시키고 연료는 1억5천만 배럴까지 절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에는 배출저감, 환경개선, 금전절약의 효율성 개선을 노리는 유력 선박업체, 트럭회사, 철도, 물류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자료 2005-05-28 미국 EPA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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