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신원우,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 대행)에서는 주암호 등 상수원에 오염물질 유입을 근본적으로 저감, 차단하여 광주, 전남지역의 상수원수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토지매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역청은 토지매수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매수가격의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하여 토지매수지침을 제정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또한, 순천시 등 5개 시․군의 해당지역 주민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수렴을 위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고: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 



























일  자


시  간


장  소


‘05. 6. 1(수)


15:00


광양시 진상면 사무소


‘05. 6. 2(목)


10:30


담양군 대덕면 사무소



15:00


순천시 송광면 사무소


‘05. 6. 3(화)


10:30


화순군 남면 사무소



15:00


보성군 복내면 사무소


   한편 토지매수 절차를 살펴보면 토지소유자가 환경청에 매수신청 후 매수우선순위에 따라 수계관리기금의 예산 범위내에서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에 의하여 감정평가 후 가격을 산정․통보하고 신청자와 환경청이 상호 협의하여 매수한다.


토지매수 사업은 ‘0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05년 현재까지 매수신청1,006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경우  신청건수 127건, 664필지, 1,119천㎡을 매수하여 상수원의 수질기반 조성을 위한 토지매수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유역청은 매수한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여 실질적인 수질개선을 목표로 항공측량을 실시, GIS시스템 구축, 수변구역 및 매수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수립, 수변구역내 2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05년 말 준공예정인 전남 서남부지역(목포 등)의 상수원이 될 탐진댐 유역이 ‘05. 4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수변구역지정, 토지매수 사업을 향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역청 관계자에 따르면 기 사업이 원만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토지매수 사업의 추진상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토지매수 지침을 개정하는 등 주암호 등의 관내 5개 상수원 댐의 수질개선 기반조성에 최전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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