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양림 성수기를 앞두고 국립휴양림 통나무집 7월분 이용 신청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매년 경쟁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큰 평수의 통나무집(14평이상)과 7월 하반기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은 반면 7월초와 연립식의 휴양관에 대해서는 기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름철 휴양림 성수기를 앞두고 산림청(청장 조연환)이 지난 5월 31일부터 7일 사이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 통나무집 7월분 이용 신청자 사전접수 및 추첨결과 총 41,716명이 신청하여 평균 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유명산 휴양림 반달곰방의 경우 25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여 휴양림에 대한 국민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매년 7, 8월분 국립휴양림 통나무집 이용에 한하여 사전신청 및 컴퓨터 무작위 추첨제로 이용자를 선정하고 있는 산림청은 올해에는 예년('04.7월: 3.6대1)보다도 경쟁률이 높아 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경쟁열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휴양림 이용에 있어 큰 평수의 통나무집(14평이상)과 7월 하반기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은 반면 연립식의 휴양관에 대해서는 기피하는 경향을 보였고 지역별 선호도는 고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아직도 7월초에 이용 가능한, 미예약 휴양림 통나무집은 많이 남아있어, 현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http://www.huyang.go.kr)를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 중이다. 7월 이용자 당첨결과는 자연휴양림 예약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huyang.go.kr:81/rest/foafront)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는 6월 10일 16시까지 이용료의 30%를 예약금으로 납입하여야 한다.

한편, 8월분 국립휴양림 통나무집 이용자 추첨은 7월분과 마찬가지로 6월28일부터 7월5일 13:00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및 추첨방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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