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창의성교육 행정관리 서비스에 대한 'ISO 9001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창의성교육, 'ISO 9001 인증서'
대구교육청은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학습자 양성' 위해, 2001년부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등 155명으로 구성된 창의성교육지원단을 운영하고, 교육시책과 교실수업 개선 등을 위해 '창의마을'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대구시교육청의 교원자율연수공동체인 '창의마을'이 새로운 교원연수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교실수업 혁신을 통해 이룩한 '창의마을 연수시스템'에 대해 국제인증을 신청한 결과, 국제인증서인 'ISO 9001'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청사 및 인터넷 홈페이지, 각종 간행물 등에 국제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의 창의성교육이 'ISO 9001 국제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창의성교육에 대한 품질과 능력을 세계가 인정하는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모든 면에서 앞서 가는 교육,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구교육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 9001 인증서' 전수식은, 지난 23일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시교육감, 지역교육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EC 영국본부를 대신해 IEC KOREA 인증원 대표가 전달했다.  
<김현서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