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어업인에 대한 장학사업과 복지 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법인 KRA(마사회)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을 29일 설립했다.

'농촌희망재단'은 마사회 특별적립금과 새마을장학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올해에는 192억원을 출연하여 △농업인력육성 및 농어업인 육비 부담경감을 위한 장학사업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 및 문화사업 △선진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국내외 연수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그동안 농업계열 대학생에게 지원되던 학자금 지원사업이 제도개선을 거쳐 오는 2학기부터 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마사회 특별적립금을 농어업인에 대한 장학사업과 문화 복지사업에 집중투자 함으로써, 농어촌 사회의 인재양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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