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高성능 프로세서 슬림 데스크톱 PC에 장착
ⓒ환경방송
삼성전자가 듀얼 코어(Dual Core) CPU를 탑재한 슬림 데스크톱 PC(모델명:매직스테이션MZ45/DUAL)을 출시한다.

듀얼 코어 CPU는 지난 5월 26일 인텔코리아가 발표한 차세대 주력 프로세서로, 삼성전자는 한 달 여 만에 슬림 데스크톱PC에 이를 탑재함으로써, 국내 업계 1위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듀얼 코어 CPU란 하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두 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는 CPU로, 한 번에 두 개의 작업을 할 때 각각 다른 CPU를 동시에 동작함으로써 실질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기존 코어가 1개인 CPU의 경우, 하나의 CPU를 가상적으로 2개로 인식하게 하는 하이퍼 스레딩(Hyper-Threading)기술을 통해 멀티태스킹 수행해 왔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MZ45/DUAL'은 슬림 디자인으로 공간은 적게 차지하면서 듀얼 코어 CPU를 탑재하여 TV를 시청하며 CD나 DVD에 파일을 기록하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하며 3D게임을 즐겨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이번 듀얼 코어 CPU를 장착한 MZ45는 멀티테스킹 측면에서 약 20% 가량 향상된 진정한 차세대 PC"라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