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특별전형에 부산의 '피아노 영재'  김다솔 군이 당당히 합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예술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군은 지난달 17일 예술사(대학)과정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분야(피아노부문) 예술영재 선발고사에 합격해 피아노영재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부산에서 피아노를 공부하는 많은 뛰어난 학생들이 있었으나 고등학교 1학년으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특별전형에 합격한 사례는 김군이 처음이다.

김군은 교육청 주최 음악실기대회 교육감상 수상(2002), 부산음협 콩쿠르 1등(2004), 부산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최연소 입상(2004)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4년에는 부산광역시예술영재교육원 음악영재로 선발돼 영재교육원의 우수한 강사진으로부터 전공실기, 공개레슨, 심도 있는 음악이론수업, 사제동행 수료연주회 등의 교육을 받았고, 음악영역에서 1등으로 수료(2005)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관광부에서 설립하였으며, 새로운 교육방법, 세계 정상급의 교수진, 우수한 교육시설을 통해 음악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 등 6개 분야의 예술실기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으로 국내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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