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관내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불법광고물 정비 시민자율 봉사대' 가 출범했다.


지난 4일 개최된 발대식에서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어머니자율방범대, 청소년 지도위원회 3개 단체 70명은 음란퇴폐성 광고물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일체의 불법광고물 퇴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봉사대는 발대식 행사 후 단체별로 주엽역, 대화역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관련 안내문을 업소에 배부하고 가로등, 신호등에 부착된 벽보, 전단지를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명구 일산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자율봉사대의 불법유해광고물 정비에 기대를 피력하고, 도시문화의 척도인 옥외광고물 질서 확립에 구민과 해당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일산서구청 관계자는 "시민자율봉사대의 발대식과 함께 앞으로 학교주변과 청소년들의 등하교길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음란 퇴폐성광고물의 정비는 물론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벌을 통해 건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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