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시민들의 생활속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소규모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주민불편해소 서비스 사업에 대한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처리에 나섰다.

찾아가는 주민불편해소 서비스 사업은 속초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때일수록 시민들의 생활속 불편함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적극적으로 찾아 가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달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관내 전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로교통시설물, 하수도, 가로등, 소하천, 쓰레기 적치장 등 생활주변의 각종 시설물중 보수 또는 정비가 요구되는 총 101건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 중 25건의 사업은 1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즉시 처리ㆍ완료했으며 단기간 처리가 가능한 60개 사업은 1억여원의 사업비로 4월 말까지 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 및 이해관계인 등과의 협의가 요구되는 16개 사업은 2억여원의 사업비로 상반기중 완료하는 등 서민경제가 나아질 때까지 주민생활불편을 사전에 찾아가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의 처리실적과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빠른 시일내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처리사항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