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무역산업성(METI)는 일본이 가정용 태양열 패널에 보조금을 다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 5대 배출국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METI는 정부가 90억엔을 이번 1/4분기에 지불하고 가능하면 나머지 분기에도 보조금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회계연도는 오는 4월에 시작한다.

현재 수준 보다 60~80%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한다는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2020년까지 새로 짓는 주택의 70%이상이 태양력 패널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정부는 2006년 3월, 보조금 지급을 지급한 이후 국내 태양력 수요가 급감해 관련업체가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지 못하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008년 3월 일본은 온실가스 배출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2012년 교토 의정서 목표량 달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METI는 정부가 올해 태양력 패널 설치에 대해 킬로와트 당 70000엔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무역산업성, 정리=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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