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두릅영농법인(대표 김호남)에서는 오는 4월24일부터 5월13일까지 20일간 갈말농협(조합장 이태식) 후원으로 갈말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철원 청정 두릅 및 산나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게 될 주요 품목으로는 두릅류 3종, 더덕류 3종, 도라지 3종을 비롯한 기타 나물류로서 본 행사기간 동안 식당을 병행 운영하여 철원오대쌀 산채 비빔밥과 철원전통주인 궁예주와 철원막걸리도 함께 선을 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원할한 행사의 운영을 위해 관내 6개읍면의 부녀회장단 및 적십자봉사회, 농가주부모임 등 20여일 동안 연인원 300여명이 행사도우미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또한 각설이 엿장수 초청해 품바타령 등의 공연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행사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빌어 수도권 지역의 주요 쌀거래처인 계통농협 5개처와 대형 유통 판매업체인 이마트 등을 주로 이용하는 단골 소비자 고객 등을 초청해 적극적인 철원오대쌀 홍보 및 판매량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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