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은 경북도청의 성공적인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도청이전지원단을 구성하고 28일 오전 9시 30분에 별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청이전 지원업무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8일 예천과 안동이 공동으로 신도청 이전 예정지로 확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2일 경북도의 사무소 소재지 조례가 제정됐으며 11월13일에 도청이전지원단을 발족해 도청이전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지난 4월1일 도청이전지원단 설치를 위한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6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

예천군은 도청이전지원단이 구성됨에 따라 향후 경북도의 도청이전추진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청이전과 명품 신도시 개발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철 도청이전지원단장은 “이번에 구성된 도청이전지원단은 도청이전 과정에 다양한 변수가 예상되지만 경북도 추진단과 긴밀히 협조해 도청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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