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은 29일 오전 11시 청천면 이평리 아토피문화생태마을 광장에서 임각수군수를 비롯한 권구영 늘앗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각급사회단체장, 도시민, 마을주민 등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형 마을 아토피 문화생태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아토피 문화생태마을은 12억을 들여 청천면 이평리 일원 6.5ha 면적에 전통장류 및 유기농산물 컨텐츠 사업, 아토피생활 운영, 문화마을 컨텐츠 사업 등 3개분야 14종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전통장류 및 유기농산물 컨텐츠 사업은 전통식품체험장 조성, 유기농산물재배단지 조성, 장아찌류생산시설, 장류항아리 단지를 조성하고 아토피생활 운영은 아토피학교조성, 아토피 전문가 커뮤니티, 아토피 D/B 구축 및 유통망을 구축했다.

더구나 문화마을 컨텐츠사업으로는 해바라기동산, 공공예술단지, 황토체험시설과 생태못을 조성해 아토피 문화중심지로 다양한 연구기관과 소비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 유기농산물의 명품화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슬로우 푸드(SIow Food) 특성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동력을 만들고 콘텐츠의 활성화로 지역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혀 괴산군이 아토피 치유 문화의 중심지로의 입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군은 아토피 문화생태 조성마을은 아토피 예방과 치유에 적합한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춰 자연건강생활 체험지역으로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유기농산물의 판매 루트를 조성해 지역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농업경쟁력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에 활용으로 문화컨텐츠 활성화로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동종 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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