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하계 피서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속초시는 5월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패션타운 두타광장에서수도권 하계 피서객 유치를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홍보 활동은 시 공무원 등 12명의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하게 되며, 5월1일부터 10일까지 같은 곳에서 개최되는 2009 동대문 봄 쇼핑축제와 연계해 활동하게 된다.


이는 하계휴가를 준비하는 수도권 잠정 고객들이 하계 피서지를 결정하기 전에 속초시의 청정이미지를 알리고 여름 체험관광상품에 대한 홍보자료 제공 등 정보의 전달을 통해 피서철 관광객을 속초로 향하게 한다는 것이다.


속초시는 자매도시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 온 서울 중구청과 이 곳 상인회의 협조를 통해 매년 젊은이들과 쇼핑객들이 집중되는 수도권 패션타운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5월에는 단순히 현장 홍보활동의 지원을 넘어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와의 관광업무 관련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동대문패션타운 내 각종 행사시 관광홍보와 특산품의 홍보ㆍ판매부스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시는 하계휴양소를 설치하고 시설 사용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계 피서철을 맞이해 속초해수욕장 내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 행사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해 관광객들이 기억에 남는 휴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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