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5월12일 오후 2시 강릉시  현대호텔에서 풍수해 관련 도내 28개 유관기관(군부대, 경찰청, 국토관리청, 기상청, 도로공사, 국립공원, 민간단체 등)과 시군 담당과장 등 총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10월15) 중에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비상대응계획과 민관군 상호렵력 방안을 협의하는 등  풍수해 대책을 체계적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15일부터 방재, 도로하천, 농ㆍ축ㆍ수산, 의료방역이재민, 통신기가스 등 18개반 50명으로 T/F팀을 구성해 비상대응체제구축, 도로대책, 농ㆍ축ㆍ수산시설물 피해경감대책 추진 등 사전대비 추진에 철저를 기해 왔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기상의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단계별 비상근무체제유지 및 한발 앞선 비상대응체계 운영,   민관군의 인적,물적 자원 긴급동원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발생시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피해경감에 공동대처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책의 협조와 건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 피서철 자주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설명하고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5월27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대한 훈련계획과 유관기관 협조요청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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