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에 개소한 특허청지정 ‘안동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관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15일 영양군 지역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교육설명회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지역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은 특허청의 국고예산지원을 받아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브랜드 관리·경영실태를 정립하기 위해 상표등록 현황 및 관리실태 파악을 통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브랜드 관리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경상북도 영양군을 비롯해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가 브랜드컨설팅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안동지식재산센터가 한국생산성본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실시한 영양군에 대한 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은 영양군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전략적 평가 및 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을 통한 브랜드 권리화를 포함해 지자체가 브랜드 경영의 시각에서 보유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영양군을 비롯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컨설팅 지원사업은 향후 전국의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별 차별성 있는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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