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미래 전략산업인 로봇, 환경, IT․BT, 녹색에너지 등을 망라한 과학축전이 열린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ㆍ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최,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주관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한라체육관 및 주변광장에서 '2009 제주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제주과학축전은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주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마다 개최되는 도내 최고의 과학축제다. 미래 전략산업인 로봇, 환경, IT․BT, 녹색에너지 외에도 160여 개의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부내용에서 과학 이벤트는 과학 판토마임, 마술, 과학콩트, 과학게임, 댄스로봇 공연 등을 준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림보 통과하기, 환상적인 빛의 상자, 마법의 원통 거울, 신기한 거울놀이, 에어농구, 미션임파서블을 운영한다. 또한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세필 박사 등의 과학 강연도 있다.


에너지관은 국가의 주요 정책 과제인 녹색성장에 대한 도민의 의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다. 에너지관에서는 에너지 절약, 풍력발전기 모형 전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바람과 빛을 이용한 에너지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공계 엑스포는 ‘이공계 기피’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극복해 보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주대학교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 하이테크산업진흥원 등 이공계 관련 대학, 연구소, 기업체에서 이공계 진로ㆍ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이공계 학과에 관련된 홍보 및 과학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페스티벌은 제주도 내 3개의 환경교육단체에서 공동 주관해 압화 만들기, EM 비누 만들기 등 10개의 환경체험프로그램과 환경그림그리기대회로 나눠 운영한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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