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지식경제부는 소관 1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통해 5월 20일(수)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사업’을 시범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사업은 출연(연)의 시니어(Senior) 박사급 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코디네이터’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출연(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며, 4가지 형태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형식이다.

 

첫 번째로 ‘기술코디네이터’는 박사급 인력을 활용해 무료로 현장 애로에 대한 진단 및 처방을 하는 형식이며, 두 번째 ‘개방형 연구실’(10개소)은 출연(연)의 연구실과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하여 재료비 등 직접비만 부담하는 형식이다.

 

세 번째 ‘상시기술지원’(150건)은 현장애로기술 등 3개월 이내 해결 가능한 기술지원으로 천만원 내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 ‘복합기술지원’은(14건) 공정개선, 핵심기술 지원 등 6개월 이내 해결 가능한 기술지원으로 5천만원 내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3개 출연(연)은 40여개 전국 네트워크, 360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 및 2700여 종의 첨단 연구장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긴급한 애로기술 해결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70억원의 재원을 우선 투입해 박사급 인력의 인건비 및 활동비,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맞춤형 기술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 콜센터 또는 전화(080-9988-114) 및 산업기술연구회 홈페이지(www.istk.re.kr)을 통해 요청만 하면, ‘기술코디네이터’가 2~3일내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2~3주내에 문제해결을 위한 최적의 지원방안이 설계되어 기술자문,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등 중소기업이 필요한 애로 사항을 ‘One-Stop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소관 1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제도를 정착시키고, 내년부터 기업의 수요 및 사업성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 개방형 연구실 지정현황

 

 

연 구 실 명

연 락 처

지 역

1

열표면기술지원센터

032)850-0326

인 천

2

의류기술연구실

02)3406-3212

서 울

3

금형기술지원센터

032)850-0343

인 천

4

산업용섬유기술연구실

031)8040-6061

안 산

5

식품분석센터

031)780-9128

성 남

6

녹색성장 중심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방형 연구실

042)860-3717

대 전

7

융합공정기술팀

042)860-6273

대 전

8

동력부품지원센터

062)945-6641

광 주

9

초정밀가공연구실

051)974-9258

부 산

10

사업기수지원본부 표준계측그룹

055)280-3673

 

김경태 기자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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