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0일∼7월3일 그린란드 일루리사트에서 기후변화 협상을 위한 각국 장관들 간의 회의(그린란드 기후변화 장관회의, The Greenland Dialogue on Climate Change)가 열린다.
TEN(무역환경정보네트워크)에 따르면 덴마크가 기후변화협상 진전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핵심국가 장관들 간의 비공식 정책대화를 통한 협상의제 논의가 아닌 각국 환경장관들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토론을 통해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 기여방안을 모색하고자 회의를 개최한다.
UN 기후변화협상 촉진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 개최국인 덴마크가 주최하고 초청하는 이번 회의에는 32개국 환경장관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초청대상국은 유럽 9개국(EU집행위, 체코,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이태리, 독일, 폴란드), 엄브렐라그룹 5개국(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노르웨이), 아시아/중동 6개국(한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사우디), 남미 4개국(브라질, 멕시코,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5개국(남아공, 알제리, 탄자니아, 가나, 말리), 군소도서개도국 3개국(파푸아뉴기니,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등이다.
박순주 기자 psj29@hkbs.co.kr
박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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