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 거대한 풍력발전소가 곧 완공될 예정이다.

 

TEN(무역환경정보네트워크)은 EU의 발표를 인용, 코틀랜드 에너지기업인 ‘Scottish Power’가 스코틀랜드 글라스고 근처에 건설 중인 대용량 Whitelee 풍력발전소가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총 140기의 풍력터빈으로 구성된 풍력발전소 건설은 전례가 없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126기의 풍력 터빈 건설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4기도 몇 주 내로 완료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Whitelee 풍력발전소는 2006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월부터 부분적인 가동에 들어가 전력을 생산 중이다.

 

TEN은 또 발전소 총 발전용량은 322MW급 규모로 스코틀랜드 총 전력소비량의 약 2%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고, 연간 약 6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순주 기자 psj2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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