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청정에너지 보급과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하나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주범인 탄소감축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자리매김 위해 태백시 문곡·소도동 체험공원 내 유·휴공간에 10억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100

kw의 전기 생산 가능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 신 재생에너지 발굴을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가 추진할 체험공원이 남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태백산도립공원 길목에 있어 홍보 효과가 커 최적지로 선정돼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특히 태백시는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통해 체험공원 내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공급하고 일부 전기에너지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에 이어 태양광을 이용해 무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태백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도시로서 도시브랜드를 선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태백=강경식 기자 sso04861@kornet.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