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청송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1호점인 ‘청송제과(사장 김정애)’ 업소와의 협약을 통한 인증서 전달을 시작으로 200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이란 우수자원봉사자(마일리지통장 연간 30시간 적립)가 자원봉사증을 소지하고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협약 시 정한 바에 따라 할인(5~30%)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우대 시책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지역 사회로부터의 인정과 경제적 혜택을 주며 할인가맹점은 고객 확대로 인한 매출증대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돼 자원봉사마일리지 30시간 이상인 지역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센터에서는 올 초부터 요식업, 식육점, 제과점, 마트, 정비업소등의 할인가맹점 37개 업소를 모집했으며 올해 말까지 좀더 다양한 업종 및 다수의 가맹점과 인증 협약해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업소는 센터(870-6218, 6759)로 신청 가능하며 이들 가맹점은 표지판부착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돼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날 주민생활지원 과장 최영국(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사회적인 존중과 혜택을 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자원봉사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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