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오산시는 내년 예산편성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제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이 예산을 우선 투입해야 하는 분야로 경제분야(79%), 보건ㆍ복지(23%), 문화ㆍ체육(22%), 건설ㆍ교통(15%), 환경ㆍ청소(8.5%)를 꼽아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도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해 시민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산=황기수 기자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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