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심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이 더해지고 있다.

【충남=환경일보】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주일연,이병제)는 매년 실시되는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이어 오는 9일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 휴경지 일대에서 지도자 회원 52명의 자발적인 참석으로 고구마를 심어 수확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다.

 

지난 5일 로타리 및 비닐씌우기 작업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회원 가운데 가지고 있는 트랙터 및 관리기를 동원해 실시했다.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로 소외됐던 이웃간의 사랑이 다시 싹틔어지는 시간이 맞이할 것이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함을 통해 뿌듯함을 자아낼 것이다. 지난해는 150여만원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주 회장은 “고구마를 심고 가꾸는 것은 어렵지만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고구마를 심었다“며 “고향을 지키는 한사람으로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예산=박인종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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