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일보】군산시가 점차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바다목장화사업의 일환으로 치어방류 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고군산 일원, 어청도 및 바다목장해역에 방류한다.

 

지난 8일 수산 종묘방류를 시작으로 6월중에 넙치 종묘 88만마리를 방류하고 9~10월까지 감성돔 및 조피볼락 92만마리를 방류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약 32억원을 투자해 조피볼락, 넙치, 황복 등 약 2076만 마리를 방류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수산자원의 보호 및 조성을 위해 인공 어초시설 등을 지속적 확대 추진 중에 있으며 방류된 자원의 보호를 위해 치어 방류해역 불법 통발어업 단속 등 치어포획금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어민들이 스스로 어린고기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도록 지도할 것이며 불법어업 근절이 수산종묘방류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음을 주지시켜 관내해역의 어업질서 확립과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장옥동 기자 hkbs200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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