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 경상북도 상주시는 예산 조기집행 실적 제고와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공사가 진행 중인 현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는 그동안 해당 주민이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농지원부 등을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발급받아 시청을 직접 방문해 보상협의를 처리했으나 농번기를 맞아 한창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이나 거동이 불편해 먼 거리를 이동하기 힘든 노인들의 경우 보상협의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으며 조기집행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청 직원이 직접 공사지역인 현지 읍ㆍ면ㆍ동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주민등록증과 도장만 소지하고 오면 모든 서류를 구비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는 등, 공사 지역별 보상서류를 일괄 접수 처리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 건설사업과에서는 2009년 6월2일부터 7월3일까지 사벌면 등 총 10개면에 출장보상 협의를 통해 2123건 7441백만원 정도에 대한 보상협의를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보상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상주=장수창 기자 mkhk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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