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청양군이 중앙정부로부터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돼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게 돼 지역발전 엔진 고속 가동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역량강화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부풀어져 있는 상황 가운데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군체육회(회장 김시환)는 ‘제61회 충남도민체전 2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이명복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청양군청 각 실ㆍ과장 및 직속기관장, 읍ㆍ면장 등 행정기관과 체육회, 교육청, 경찰서, 청양119안전센터, 한국전력 청양지점, KT청양지점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실무를 담당하며 상호협조 하에 분야별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실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업무보고와 열띤 토론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보고는 김시환 청양군체육회장의 인사에 이어 ▷(주)MBC미디어텍의 도민체전 개ㆍ폐회식 연출계획 보고 ▷(주)엠씨피이앤에프의 홍보영상물 시연 ▷총괄부서인 전략사업단장의 종합보고 ▷실과읍면별 준비상황 보고 ▷유관기관 협조사항 보고 ▷실무 협의 및 토론 ▷이명복 위원장의 인사 및 협조사항 당부 등의 일정을 가졌다.

 

보고회에서 숙박대책, 자원봉사, 음식업소 위생관리, 교통대책, 문화행사 등 주요 현안사항의 심도 있는 토론과 협의가 있었으며 특히,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교육청에서는 개ㆍ폐회식 연출에 따른 학생지원과 응원, 경기장별 학교체육시설과 운동장 등 사용협의를 했으며 경찰서는 체전기간 중 경비 및 안전문제, 성화 봉송 에스코트, 개ㆍ폐회식 안전대책, 방범활동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청양119안전센터는 경기장 안전대책, 소방안전점검, 의용소방대 지원 등을 한전 청양지점에서는 각 경기장 전기안전점검, 비상전력대책 등을 협의되는 가운데 끝으로 KT청양지사는 대회본부ㆍ경기장ㆍ선수촌 등 통신회선 확보 등 기관별 추진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김시환 청양군수는 “각 부서별 맡은바 임무를 숙지해 완벽히 수행하기 바란다”며 특히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청양을 찾는 선수와 내방객에 대한 친절교육과 바가지요금 근절, 청양의 관광지와 농ㆍ특산물 홍보 등 청양을 알리는 데 주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시가지 환경정비와 음식ㆍ숙박업소 등 친절교육, 실내체육관과 국궁장 신축, 공설운동장 주차장 조성, 각 경기장별 개ㆍ보수 등 일정별 완벽한 실행으로 최상의 성공체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

 

청양=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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