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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북] 내 몸을 바꾸는 365 자전거 다이어트

 

마음껏 먹고 신나게 굴려라!

 

에코북운동신경도 없고 움직이기조차 싫어했던 배불뚝이 아저씨가 자전거를 만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법을 알려준다. 자전거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무엇인지, 자전거를 비롯한 각종 장비는 어떻게 마련하는지, 자전거 운동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음식은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소개한다. 살을 뺄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가 자전거 칼럼니스트로 변신해 각종 자전거 경기에도 참가한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나 건강유지를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려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살 빼기, 체지방률 줄이기에는 자전거가 최고!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무직 종사자라면 십중팔구 ‘복부비만’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을 것이다. 365일 자전거 다이어트의 저자 이시와타리 야스시도 그랬다. 스스로 마른 체형이라 생각했지만 40대에 들어서니 어느 순간 배가 뽈록해졌다. 신장 174㎝, 몸무게 68㎏에 허리둘레 82㎝, 체지방률이 23%에 이르러 운동을 결심했다. 걷기, 달리기, 수영, 헬스 등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오래전 사두고 타지 않았던 ‘캐논데일 킬러 V900’ 자전거였다. 자전거 타기는 다른 어떤 운동보다 재미있고 효과가 금방 나타나 오래 지속할 수 있었다. 현재 그의 체중은 63㎏, 체지방률은 8.7%. 신체 나이로 치면 27세 청년이다.(실제 나이는 그 두 배)

이 책에 따르면, 걷기는 운동 강도가 너무 낮고, 달리기는 몸에 부담을 주어 살 빼기에 적당하지가 않다. 헬스나 수영은 운동 강도는 높지만 운동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운동들은 어지간한 끈기가 없으면 지속적으로 하기 어렵다. 반면, 자전거 타기는 운동 강도가 높으면서도 재미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집을 나서면서부터 바로 운동이 시작되고 운동 효과가 금세 나타나기 때문에 포기할 위험도 적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친절한 자전거 입문서 & 다이어트 정보서

 

이 책은 자전거를 통해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쉽고도 핵심적인 자전거 운동의 비법을 제공한다. 먼저, 자신의 신체와 운동 목적에 적합한 자전거 고르는 법과, 자전거복, 헬멧, 장갑, 신발 등 자전거 운동에 필수적인 장비를 알려준다. 다음으로 자전거 주행 코스 정하는 법과 페달 돌리는 법,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심박수 조정법 등을 설명한다. 단지 취미생활을 즐기려면 아무 자전거나 골라 자유롭게 타도 상관없지만 몸 속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우려면 페달 회전수와 심박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운동 강도가 너무 낮아도 문제이고 지나치게 높아도 체지방 조절에는 효과가 없다. 따라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본인의 심박수를 확인하고 매일 매일 신체 변화를 기록하는 심박계, 체조성계 등이 필요하다. 자전거 다이어트에는 수분보충과 영양공급도 중요하다. 자전거를 탈 때는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때보다 땀이 훨씬 많이 나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조금씩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한 공복에 무리한 주행을 했다가 탈진으로 쓰러진 저자의 사례에서 보듯 자전거 타기는 에너지 소비가 많으므로 영양공급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전거 다이어트 방법은 저자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효과를 본 것이기 때문에 더욱 믿을 만하다. 자전거 관련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써온 저널리스트의 글답게 간결하면서도 위트가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꼭 다이어트용이 아니더라도 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이라면 자전거 구입에서부터 각종 장비, 필수 공구, 자전거 여행 등과 관련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전거 초보에서 고수로 업그레이드 하기

 

다이어트를 위한 자전거 타기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좀더 다양한 자전거 활동에 도전해볼 만하다. 홀로 가까운 집 주변을 달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행 거리를 늘려보고, 친구들이나 동호회원들과 단체 주행을 할 수도 있으며,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자동차에 자전거를 싣고 교외로 나가 맑은 공기 속을 신나게 달려보는 것도 좋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기계 만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기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전거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자동차를 스스로 조립해서 타고 다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자전거라면 가능하다. 매일 자신의 몸을 체크하듯 자전거의 상태를 점검하고 간단한 수리 정도는 할 수 있도록 이 책에는 기본 공구와 오일 제품, 응급처치 도구 들도 잘 소개되어 있다.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저자가 MTB 선수의 지도에 따라 복근을 사용하여 큰 효과를 거둔 체험도 흥미롭다. 자전거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이려 하거나 자전거 대회를 노리는 라이더에게는 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사진과 일러스트를 활용한 시각 정보 전달 이 책에는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꼭지마다 사진이 들어 있다. 최신 기종의 다양한 자전거 사진 및 관련 장비 사진, 자전거를 타는 바른 자세와 훈련법 등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에는 없지만 번역서에는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책의 분위기를 한결 산뜻하게 꾸몄다. 각 파트의 마지막에는 해당 내용을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 소개

 

지은이-이시와타리 야스시

 

1955년 도쿄 신주쿠 출생, 1980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광고 프로덕션에 취직했다. 1381년 미국 잡지 ‘카 앤드 드라이버’의 아시아 통신원이 되었다. 1982년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독립해 일본차의 승차감, 신기술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그 후 독일의 ‘아우토빌드’, 프랑스의 ‘로토모빌’, 영국의 ‘톱 기어’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와 일하게 됐다. 일본에서는 자동차 전문지뿐 아니라 일반지에도 기사를 실었다. 자동차 회사의 홍보 자료와 판매 지침서 등을 번역하고 카피를 만들기도 했다. 1999년에 취미로 시작한 XC MTB에 빠져서 2001년부터 자전거 전문잡지 ‘사이클 스포츠’에 MTB에 관한 기사를 싣기 시작했다. 자동차 관련 업무는 그만두고, 현재 ‘사이클 스포츠’ , ‘바이시클 내비’ 등에 ‘자전거’, ‘자전거와 건강’, ‘자전거와 자동차’라는 주제로 기사를 집필하고 있다.

 

옮긴이-이서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컨텐츠 라이터로 근무하다가 번역에 매력을 느껴 현재는 출판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자를 배려하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성공은 수요일에 결정된다’, ‘사교력’,  ‘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 ‘우화 테라피’, ‘일이 즐거워지는 3가지 이야기’, ‘자기대화력’ 등이 있다.

김영애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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