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철강업계가 탄소 줄이기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탄소 줄이기 아이디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활 속에서 간단한 실천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철강협회 홈페이지(www.kosa.or.kr)에서 온라인으로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철강업계 사보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철강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업계는 지난 5월 16일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시 탄소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CEO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벌였으며,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200대를 나눠 주기도 했다.

 

또한 4000여명의 마라톤 참가자들은 녹색성장, 환경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 표명을 위해 나무심기 성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했고, 행사장에서는 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 주었으며, 대회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타임 이벤트도 실시해 철강인들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각오를 다진바 있다.

 

김경태 기자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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