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에서는 오는 18일부터 7월9일까지 4회(주 1회)에 걸쳐 관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과학교(Apple school)’-병해충진단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하며 농업기술센터 및 과수시험장 일원에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04년부터 관내 사과 재배농가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21세기 전문 과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사과학교(Apple Scool)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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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농업기술센터 2009 사과학교 수료식

2009년도 사과학교(Apple School)는 지난 3월에 키낮은사과원조성반(42명 수료)을 운영했으며 이번 6~7월에 사과병해충진단반을 운영한다.

 

앞으로 8월에 사과재배여성반, 10~11월에 사과정지·전정반 교육이 있으며 총 4개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과병해충진단반 교육은 사과원 병해충 방제 방법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며, 사과병해충종합관리(IPM: Integrated Pest Management)를 중심으로 교육하게 된다.

 

IPM은 작물·병해충·천적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각종 방제기술을 상호모순 되지 않는 형태로 사용해 병해충 발생을 경제적 피해수준 이하로 감소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말한다.

 

병해충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방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재배하는 데 IPM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12일 현재 88명의 관내 과수재배 농민들이 사과병해충진단반 교육을 신청했으며 추가로 교육을 희망하는 농민들은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담당(☏054-639-6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김창섭 기자 kcs39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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