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장애우 이동편의를 위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급속충전기를 본청 및 각 면·동 민원실에 비치, 시의 이 같은 배려에 장애인 단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장애우들이 다수 이용하는 면·동사무소 등 5개소에 금번 급속충전기를 설치,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장애우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을 떨치도록 했다는 평이다.

 

 한편, 시의 주민생활지원과 임정숙 서비스조사담당은 “시는 앞으로도 장애우들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 속에 각종 지원정책을 모색하여 장애우들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도모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아직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보건소 및 복지관, 농업기술센터, 도서관 등에도 설치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에서는 청각장애우들을 위한 ‘다중보청기’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젊은 계룡시의 장애우들에 대한 민본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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